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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혜진은 자신이 어린 시절 첫사랑인 김혜진이라는 사실을 고백하기 위해 성준의 집으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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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리도 자신이 첫사랑 김혜진이라고 속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적은 편지를 전하기 위해 성준을 찾아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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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리는 편지를 전달하지 못한 채 돌아섰다. 돌아선 하리를 본 성준은 "앞으로 나 너한테 더 미안한 짓을 하게 될지 몰라. 너 신경 쓰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 어쩌면 못 지킬지 몰라"라며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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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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