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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3차전 2대16 패배 후 양의지의 4차전 선발 출전 가능성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 일단 본인은 진통제를 맞고서라도 뛴다고 한다. 경기 전까지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했다. 아무래도 여유가 조금은 더 있었던 3차전을 앞두고는 선수 보호를 위해 출전을 시키지 않겠다고 한 김 감독이지만, 벼랑 끝에 몰린 4차전을 앞두고는 출전의 여지를 남겨놨다. 물론, 절대 무리시키지 않는 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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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도 잘해줬지만 양의지가 빠지자 전반적인 배터리 호흡 안정감이 떨어져보였다. 어쩔 수 없는 부분. 두산의 투수들은 많은 시간 양의지와 호흡을 맞춰왔다. 공격도 문제였다. 5번 중심타자가 빠지자 타선의 중심이 잡히지 않았다. 김 감독도 "공-수 모두에서 양의지의 부재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산은 1차전 홍성흔 카드로 재미를 봤다. 홈런도 쳤고, 덕아웃 분위기도 살렸다. 김 감독은 "남은 경기 홍성흔을 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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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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