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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는 침묵했습니다. 2회말 2사 후 정수빈이 우중월 적시 3루타를 친 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두산 타선은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한 채 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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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은 4차전 선발 투수로 니퍼트를 예고했습니다. 니퍼트는 18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114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그가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에서도 제 모습을 선보일지는 의문입니다. 니퍼트가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경우 불펜이 제 역할을 할지도 고개를 갸웃하게 합니다. 마무리 이현승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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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필요한 것은 '대패 뒤 승리 공식'입니다. 정규시즌에서 두산은 대패한 다음 경기에서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털고 일어나 승리하는 강한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지는 경기에 연연하지 않고 이길 경기를 확실히 잡는 팀 컬러가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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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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