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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안타 2실점(1자책).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위기를 돌파하고, 40세 9개월 19일의 나이로 포스트 시즌 최고령 승리 투수가 됐다. 송진우가 보유하고 있던 40세 8개월 1일을 넘었다. 올해 달성한 최고령 10승, 최고령 올스타전 출전과 함께 소중한 기록 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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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나성범과 함께 다이노스 중심 타선을 책임져 온 이호준(39)은 지난 1,2차전에서 마음고생을 좀 했다. 두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삼진 1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2경기는 타격감을 깨우는 예열의 시간이었던 모양이다. 3차전 3회초 1사 1,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렸는데, 이 안타가 이날 승리를 가져온 결승타가 됐다. 대승의 물꼬를 튼 한방이었다.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두산 팀 분위기를 이끌어 온 홍성흔(39)은 요즘 자주 볼 수 없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한 홍성흔은 이후 주로 대타로 나섰다. 그랬던 홍성흔이 지명타자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서 홈런을 때렸다. 3-0으로 앞선 4회에 분위기를 두산쪽으로 끌어온 1점 홈런이었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00번째 안타이자, 10번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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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로 넘어가면 설명이 따로 필요없는 또 한 명의 '레전드'가 기다리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9)이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빠졌던 이승엽은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 한국시리즈를 기다리고 있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프로 21년차 이승엽이 이 가을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낼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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