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은 이변이 많이 일어난다. 정규시즌 때 난공불락이던 투수가 쉽게 무너지기도 하고 최고의 타자가 빈타에 허덕이며 팀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한다.
시리즈를 치르다보면 하나의 법칙 같은게 생기기도 한다. 이번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선발 시리즈라 할 수 있다. 4차전까지 선발 투수가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그만큼 선발이 잘 던진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는 것.
1차전서는 두산이 7대0의 완승을 거뒀는데 선발 니퍼트가 9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봉승을 챙겼다. 2차전은 NC가 8회말 작전야구로 대 역전극을 만들며 2대1로 역전승. 8회말에 역전을 해서 구원투수가 승리를 챙기지 않았을까 싶지만 NC 선발 스튜어트가 9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승리를 챙겼다.
3차전은 손민한이 베테랑의 투혼을 보였다. 손가락 물집으로 인해 강판될 때까지 5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2실점(1자책)했고,팀이 16대2의 완승을 거두승리투수가 됐다. 역대 최고령 포스트시즌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4차전 역시 선발 투수가 승리의 축이 됐다. 사흘만 쉬고 다시 마운드에 오른 두산의 니퍼트가 7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인 것. 19승 다승왕 해커와의 두번 맞대결을 모두 이기며 5년간 KBO리그에서 최고 외국인 투수로 각광을 받은 진면목을 발휘했다.
5차전에서도 선발의 힘이 작용할까. 가능성은 크다. 5차전 선발은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스튜어트(NC)와 장원준(두산)이다.
스튜어트는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NC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장원준도 7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만점 피칭을 보였다. 나흘 휴식후의 등판이라 1차전 선발들에 비하면 휴식이 보장된 상황. 2차전에 보여줬던 깔끔한 피칭을 다시 보여주는 투수에게 한국시리즈로 가는 승리투수의 영광이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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