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가 많이 아쉬웠다. 안정감있게 경기 조율을 해야한다."
원주 동부 프로미 가드 허 웅이 승리에도 기뻐하지 못했다. 자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팀이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동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에 65대62로 승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허 웅은 1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팀이 10점 이상 앞서고 있던 4쿼터 막판 경기 조율에 실패하며 상대에 1점차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허 웅은 경기 후 "첫 연승, 그건 기쁘지만 마무리가 많이 아쉬웠다. 앞선에서 안정감있게 경기를 조율했어야 했다.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점슛 밸런스가 안맞아 최대한 슛을 아꼈다. 대학 때였다면 들어갈 때까지 던졌겠지만 지금은 팀을 더 생각해야 한다. 슛보다 어시스트를 더 하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허 웅은 이날 3점슛 5개를 던져 단 1개를 성공시켰다.
허 웅은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에 새 외국인 선수 맥키네스가 들어왔는데, 골밑 무게감이 생겨 (김)주성이형까지 돌아오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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