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F 2.2 디젤 모델의 실제 연비가 도마에 올랐다.
정부의 연비 검증 결과, 제작사 신고치보다 10% 이상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5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XF 2.2D는 국토교통부 연비 검증에서 도심 연비와 고속도로 연비 모두 실제 연비와 신고 연비의 차이가 허용 오차범위(5%)를 넘어 10% 이상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에는 재규어 XF를 비롯해 푸조 3008, 르노삼성 QM5 등 3종의 연비가 국토부 조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푸조와 르노삼성은 곧바로 이의를 제기해 2차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재규어는 아직 추가 조사를 요청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규어가 이의 신청을 하지 않고 부적합 결과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푸조와 르노삼성 측은 연비 오차 범위를 살짝 넘었을 뿐이라며 2차 조사에서는 연비 적합 판정을 받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푸조 3008은 고속도로 연비가 오차 범위를 넘었으며 르노삼성 QM5는 도심 연비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