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야구 대표팀 감독의 선택은 장원준(두산 베어스) 임창민(NC 다이노스) 그리고 심창민(삼성 라이온즈)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고심 끝에 이 3명의 대체 선수를 발탁했다. 최근 터진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스캔들로 인해 다음달 열리는 '2015 프리미어 12'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28명)의 교체가 불가피했다.
삼성 구단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후 지난 20일 혐의를 받고 있는 주축 선수 3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삼성 주축 선수 3명은 이미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포함돼 있었다.
그로인해 KBO와 김인식 감독도 삼성 사태의 불똥을 맞았다. 따라서 최종 엔트리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대체 선수를 고민해왔다. 삼성 구단이 25일 발표한 한국시리즈 엔트리(28명)에선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누락됐다.
장원준은 좌완 투수로 토종 A급 선발 요원이다. 장원준은 NC와의 플레이오프(PO) 2경기에 선발 등판,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또 그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도 태극마크를 단 경험이 있다.
임창민과 심창민은 불펜 대체 요원이다. 임창민은 올해 시즌 중반 NC 마무리를 맡아 세이브 2위(31세이브)를 차지했다.
심창민은 잠수함 계열 투수로 구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뿌릴 수 있다. 올해 페넌트레이스 후반에 빼어난 구위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이드암스로로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의 외국인 타자들에게 낯설다는 점도 감안됐다.
김인식 감독은 26일 대표팀을 소집, 27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한국의 프리미어 12 첫 경기는 일본전(8일 삿포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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