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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페넌트레이스 3위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준PO)와 NC를 차례로 제압하고 대망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지난 10일부터 가을야구만 총 9경기를 했다. 준PO에서 3승1패, PO에서 3승2패를 거뒀다. 그동안 페넌트레이스 1위 삼성은 약 3주간 쉬면서 두산이 올라오는 걸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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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지쳐 있을 두산의 핵심 변수는 선발 에이스 니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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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해 니퍼트가 등판한 경기를 내준다면 두산의 전체 시리즈가 위험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니퍼트 등판 경기를 따낼 경우 도박 스캔들로 투수력이 약해진 삼성과 2년전 처럼 명승부를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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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PO에서 적지 않은 공을 뿌렸다. 1차전서 완봉하면서 투구수가 124개였다. 3일을 쉬고 올라간 4차전에선 7이닝 동안 86개를 던졌다.
두산은 2년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마지막 7차전까지 간 끝에 3승4패로 우승
두산은 이번 한국시리즈가 길어지면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타자들의 경기 감각은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상승 그래프를 타기 쉽다.
따라서 두산 입장에선 니퍼트가 등판할 예정인 27일 2차전이 한국시리즈 전체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3차전 두산 선발은 장원준 차례다. 장원준은 올해 삼성 상대로 2승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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