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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을 해보니까 경기를 하는거는 페넌트레이스와 똑같은데 그 결과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크다. 특히 졌을 때는 비난이 확 쏟아지더라"면서 "경기 중 일어난 작은 상황에 대해서도 분석이 나오고 비난이 쏟아진다. 그게 다른 것 같다"며 단기전을 치러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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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는 있지만, 경험은 삼성 선수들이 훨씬 많지 않은가. 단기전은 역시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예전 해태는 좋은 멤버들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많이 내지 않았는가. 최강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경험까지 쌓으니까 우승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삼성의 경험에 대해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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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서 두각을 나타낸 마무리 이현승의 투입 시점도 이와 맞물려 있다. 지난 24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서 3이닝 세이브를 올린 이현승은 이날 1차전 뿐만 아니라 2차전까지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그렇다고 두산 불펜에 이현승만큼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가 많지가 않다. 주축 중간계투인 함덕주는 포스트시즌 4경기서 합계 2이닝 동안 6실점을 했다. 노경은은 지난 21일 플레이오프 3차전서 3⅓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그 이전 심한 기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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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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