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우려됐던 불펜진의 한계가 드러나고 말았다.
두산은 4-8로 앞서 있던 7회말 한꺼번에 5점을 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유희관이 7회 무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투수들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무사 1,2루서 왼손 함덕주가 나바로에게 중월 3점홈런을 얻어맞았고, 계속된 2사 2,3루서 이현승이 이지영을 땅볼로 잘 유도했지만 1루수 오재일이 포구 실책을 하는 바람에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운이 없었고, 아쉽다. 사실 (7회가)승부처라 강수를 둬서 이현승을 일찍 내보냈는데 뼈아픈 실책이 나왔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서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중간 투수들이 던져서 이겨내야 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7회 불펜 운용에 대해 "유희관은 흐름이 좋았다. 함덕주가 주자를 계속 내보내기 때문에 7회 첫 타자를 유희관이 잡아주기를 기대했지만, 그 부분이 결과적으로 안좋았다. 노경은이 위기를 막았으면 했는데 결국 이현승으로 교체했다. 이현승이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전에 대해서는 "선발이 니퍼트니까 당연히 믿는다. (손가락을 다친)정수빈은 상태를 보고 판단하겠다. 기본적으로 야수들은 타격감이 좋다. 그래도 내일은 스타팅을 좀 바꿀 생각이다. 어차피 있는 선수들 가지고 해야 한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유명 걸그룹 친오빠, BJ 성폭력 혐의 수사..신체사진 유포 협박 의혹까지 '충격' -
송중기♥케이티, 장애인 공연 '노개런티'로 나선다…기획부터 낭독까지 '진심' -
'희소병 투병' 문근영, 팔 괴사 위험에 긴급수술 "삐끗한 팔 방치했다가 신경 다 죽어"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제발 없던 일로" 손편지 던지더니 '돌연 삭제' -
박명수, '20년 의리' 한경호 이사와 결국 파경...정신과 치료까지 '충격' -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현실은 '음주운전' 재판…사고 내고 "기억 안 나" 황당 진술 -
박명수, 장항준 ‘해피투게더’ MC 합류에 발끈 “내가 살려놨는데 왜” -
진태현♥박시은, 입양한 두 성인 딸과 가족사진 "고생한 딸래미 위해"
- 1.'선발 무게감 압도적인데…' 오락가락 빗줄기 → 사령탑의 답답한 심경 "타격만 좀더 살아나면" [부산포커스]
- 2."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사상 최초 사이클링 히트 '고의 패싱' 상남자도 아프다. LG전 선발 제외[대구 현장]
- 3.'우승 세터+FA' GS 안혜진, 인생 최고점에서 음주운전 적발…"심려 끼쳐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 4.이럴수가! 16년 함께한 팬들과 마지막 인사인데…부산 한화-롯데전 우천 취소 → 정훈 은퇴식 연기 [부산현장]
- 5."염갈량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오늘 생일 염갈량에게 1위를 선물할 라인업은?[대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