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데이빈슨 로메로가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출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1루수로 로메로를 선택했다. 26일 열린 1차전 1루수는 오재일이었다.
이날 경기 삼성 선발은 좌완 장원삼. 우타자 로메로가 유리할 수 있다. 그리고 오재일은 1차전 치명적인 포구 실수를 저지른 후유증도 있다.
두산은 정수빈이 손가락 열상으로 인해 빠진 가운데 허경민-박건우-민병헌-김현수-양의지-홍성흔-오재원-로메로-김재호 순으로 타순을 작성했다.
삼성은 1차전 라인업과 동일하게 박한이-박해민-나바로-최형우-박석민-이승엽-채태인-이지영-김상수 순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