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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팀내 주축 투수들이었던 윤성환과 안지만 임창용 등 3명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두산과의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선발과 뒷문 모두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로 이 위기를 타개하려고 했다. 탈삼진왕 차우찬을 롱 마무리로 배치하고 피가로-장원삼-클로이드 등 3명의 남은 선발로 두산을 상대하는 방안을 짰다. 선발들이 정규시즌처럼 6이닝 이상을 완벽하게 막아주고 그사이 타선이 터진다면 중간계투의 불안감을 없애고 차우찬이 잘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봤다.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선발 야구를 하겠다"라고 선발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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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선발 클로이드가 중요해졌다. 휴식기 동안 체력을 보충하고 시즌 초반의 구위를 보여준다면 기대할만하지만 또다시 무너진다면 삼성으로선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클로이드는 6월까지는 6승4패, 평균자책점 3.42로 좋았지만 7월 이후 15번의 등판에선 5승7패에다 평균자책점도 7.04로 치솟았다. 퀄리티스타트도 세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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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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