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정근우(한화 이글스)가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에 나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인식 감독은 26일 선수단 첫 소집 이후 코칭스태프와 상의한 끝에 경험이 풍부한 정근우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김인식 감독은 "(정)근우가 대표를 오래 했고 경험도 많다. 나이는 투수 중에 정대현이 더 많지만 주장은 야수가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정근우는 그동안 베이징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에서 태극마크를 단 베테랑 야수다. 공수주에서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정근우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주장은 처음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선수들에게 특별하게 할 얘기는 없다. 이런 큰 경기에선 수비가 중요하다. 덕아웃에서 분위기를 끌어오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대표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된 느낌이다. 일본전이라 특별한 거는 없다. 첫 경기라 시작이 좋아야 한다. 상대 선발로 오타니 쇼헤이가 나올 거라고 본다. 동영상을 통해 많이 봤다"고 말했다. 개막전인 한-일전은 다음달 8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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