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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해 페넌트레이스 성적을 보면, 연봉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20경기(구원 4경기)에 등판해 6승5패-평균자책점 5.10. 90이닝 등판에 그쳤다. 지난 5년간 최악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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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연봉을 생각하면 남은 시즌에 승률 90%는 해줘야 한다. 그게 니퍼트의 역할이다"고 했다. 하지만 복귀 후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후반기 10경기(구원 4경기)에서 3승2패-평균자책점 5.75. 지난 4년 동안 쌓은 명성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다. 유희관과 장원준이 '원-투 펀치' 역할을 해주면서 두산은 어렵게 페넌트레이스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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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남은 한국시리즈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 사실상 이번 두산 가을야구는 '니퍼트 시리즈'라고 부를만 하다. 시리즈 성패를 니퍼트가 쥐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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