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4타점 이대호
일본시리즈 4차전을 승리로 이끈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일본시리즈(JS) 4차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6-4로 승리하며 7전4승제 일본시리즈에서 3승(1패)째를 거뒀다.
이날 MVP로 선정된 이대호는 경기 후 장내 인터뷰에서 "앞에서 찬스를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며 "찬스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반드시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이대호는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선제 1타점을 만들었다.
이어 33회 무사 만루에서 다테야마의 시속 143㎞ 직구를 통타해 좌중월 2루타를 쳤다.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는 커다란 타구였다.
이대호는 호소카와 도오루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득점도 올렸다.
1차전 4타수 3안타, 2차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는 27일 3차전을 앞두고 목 담 증세를 호소했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서 5회 교체됐다.
통증 속에 4차전 출전을 강행한 이대호는 4번 타자의 이름값을 하며 일본 시리즈 MVP에 한발 더 다가섰다.
1승을 더 추가하면 소프트뱅크는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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