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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발야구가 장원준의 견제를 뚫고 두산 수비를 흔들 수 있을지가 3차전의 주목할 부분이다. 집중타가 나오기 쉽지 않은 큰 경기에서 도루를 통해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다면 상대를 압박할 수 있고, 안타 하나로 곧바로 득점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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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번의 대결에선 도루를 시도하지 않았던 삼성은 지난 8월 2일 잠실 경기서 처음으로 도루를 감행했다. 나바로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찬도는 실패. 8월 27일 마지막 대결에선 박해민과 김상수가 도루를 성공하며 장원준을 흔들었다. 갈수록 도루 시도를 한 것은 장원준의 세트포지션에서 견제와 투구를 나눌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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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향방을 가를 중요한 3차전에서 삼성의 발야구가 승리의 디딤돌을 놓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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