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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많이 보여줬던 자밀킴은 이전과 달리 기타를 매고 의자에 앉아 차분한 무대를 선보였다. 로맨틱하고 달달한 목소리가 첫 도입부부터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곡 중간에는 직접 트럼펫을 연주하며 곡에 독특한 재미를 전했다. 뛰어난 가창력 뿐 아니라 악기 연주 솜씨까지 갖춘 모습은 자밀킴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데 손색이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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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설을 마다 않는 성시경 역시 "이번 참가자 중에서 가장 호흡을 잘 쓰는 싱어다. 숨을 잘 이용한다"며 덧붙였고 백지영도 "반주 위에 노래를 한다는 게 아니고 반주와 하나가 돼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자밀만이 갖고 있는 큰 장점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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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킴은 예선 심사 때부터 가장 이목을 끌었던 참가자 중 한명이다. 제주 글로벌 예선에 참가한 자밀킴은 독특한 페이스 페인팅과 아랍어, 러시아서, 스페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을 섭렵한 뛰어난 언어 능력으로 단박에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화제를 모았던 건 그의 뛰어난 가창력과 그루브. 한국 참가자에게는 없는 독특한 분위기와 여유에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까지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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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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