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달 22일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을 발표한 임창정은 음원을 공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톱5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차트를 장기 장악하고 있다. 지난 23일 네 번째 미니앨범이자 첫 프로듀싱 앨범인 '챗셔'를 발표한 아이유 역시 타이틀곡 '스물셋'을 비롯해 수록곡 대부분을 차트 상위권에 포진시키며 음원 최강자 임을 입증 중이다.
Advertisement
다른 가수들이 부러워할만한 신곡 성적표를 손에 쥐어 든 이들 3인방에게는 또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공개적으로든 비공개적으로든 신곡 발표 이전부터 음악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대부분의 가수들이 자신의 신곡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음악 순위프로그램 출연에 목을 매고 있는 상황과는 대치되는 모습이 아닐 수 있다.
Advertisement
나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 3인방이 음악 순위프로그램에만 얼굴을 보이지 않는 것은 왜 일까. 그나마 임창정은 지난 9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또 다시 사랑'으로 1위 트로피를 받은 바 있다.
Advertisement
이보다 더 큰 이유는 시청층의 편중이다. 아이돌 가수 위주로 출연진이 짜여지다보니 음악 순위프로그램의 주 시청층은 10대가 될 수 밖에 없고, 발라드 가수들은 같은 무대에 서기가 쑥스럽기까지 하다. 중견 발라드 가수를 제작하는 한 관계자는 "10대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위주로 방송을 본다. 이들에게 우리의 신곡은 그저 '오빠들 앞에 나온 노래나 뒤에 나온 노래' 정도의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은 점점 음악 순위프로그램 출연을 꺼리고 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음악 순위프로그램은 더 아이돌 위주로 출연진이 채워지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일부에서는 이런 때 일수록 더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음악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 관계자는 "음악 순위프로그램의 홍보 효과가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임창정이 그랬던 것처럼 신곡을 발표하면 적어도 한 번씩은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그렇게 해야 10대 시청자들이 중년의 가수들에 대해 알게 되고, 프로그램 시청층도 조금이라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유키스 동호 전처 "멤버와 성매매→子도 시킨다고" 충격 주장...카톡까지 공개 -
최준희 예비신랑, 회사원 아니었다…"무슨 일 하는지 지인들도 몰라" -
임주환, 공백기에 물류센터 알바 목격담 속출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가" -
타블로·하동균, 새벽 만취 상태서 백지영 집 난입 "쳐들어가 거실서 잤다" -
김종국, 메시와 동급이라니...억만장자가 개인 동물원 초대 "영광이다" ('짐종국') -
'청소광' 브라이언, 한가인집 상태 분석 "보이는 곳 깨끗, 뒤 청소 안하는듯"…소파뒤 콘센트 10년만에 발견→"♥연정훈방은 손대지마"(자유부인) -
한혜진, 눈만 봐도 똑닮은 남동생 폭로에 '어질'..."누나 친구 없었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강인 배신감 폭발! '벤치 또 벤치' 인내심 시험하나…답은 AT 마드리드 이적→PSG의 재계약 요구 경계해야
- 2.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
- 3."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4."4등 5등 하지 말랬더니 9등을 했습니다" → 박찬호 이미 KIA 시절 대공감 "100% 당연한 거죠. 진짜 9등은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것"
- 5.7년의 기다림 '문거양', 드디어 터지나, 대표팀 4번 눈 앞에서 펼쳐진 '킬러'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