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참 소문이 돌았던 멕시코가 이번 야구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에 예정대로 참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관계자를 통해 멕시코의 참가 여부를 확인했다.
KBO 고위 관계자는 3일 "우리가 WBSC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는 멕시코가 정상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대표팀도 예정 대로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멕시코 내부에서 이번 대회 참가를 놓고 협회와 프로연맹 사이에서 힘겨루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세계랭킹 12위다. 대표팀과 같은 B조에 속해 있다. 한국(8위)은 오는 14일 조별리그 4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하게 돼 있다.
최근 쿠바 언론은 멕시코가 프리미어 12에 불참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그 이유는 대표팀 선수 구성이 어렵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세계랭킹 13위 파나마로 멕시코의 빈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고 전망했었다. 하지만 파나마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며 난색을 드러냈다.
KBO는 외신의 불참 가능성 보도 이후 공식적으로 WBSC에 멕시코의 참가 여부에 대한 공식 질의를 했다. 하지만 그동안 공식 답변을 받지 못해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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