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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은 우익수 자리에는 손아섭이 선발 출전했다. 김인식 감독은 1번 이용규(중견수)-2번 정근우(2루수)-3번 김현수(좌익수)-4번 박병호(1루수)-5번 손아섭(우익수)-6번 나성범(지명타자)-7번 황재균(3루수)-8번 강민호(포수)-9번 김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끝난 재팬시리즈에서 MVP에 오른 이대호가 오른 손바닥 통증을 느끼며 손아섭, 나성범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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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아섭은 0-0이던 1회 2사 1,2루에서 중전 안타로 결승타를 날렸다. 나성범은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민병헌은 경기 중반부터 등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앞으로 이대호가 통증에서 회복하면 프리미어12 개막전부터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누굴 우익수로 내보내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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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민병헌에게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익수를 맡아 19타수 10안타, 타율 5할2푼6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변수는 앞서 밝힌 오른손 타자라는 점. 그가 6번에 포진할 경우 4번부터 9번까지 줄줄이 우타자인 탓에 상대가 갖는 부담감이 덜 할 수 있다. 그래서 김인식 감독도 "이용규, 정근우와 함께 민병헌을 톱타자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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