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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퍼링이 난무하는 건 기본적으로 KBO리그에 좋은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각 구단들은 어떻게든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 하고, 이를 위해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FA를 잡는 무리수를 둔다. 2년 전 프랜차이즈 스타를 잡지 못한 A구단 고위 관계자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애초부터 선수가 원하는 금액을 구단도 받아들여 도장 찍는 일만 남은 줄 알았다"며 "그런데 협상을 할 때마다 태도가 달라지더라. '너무 많은 금액은 스스로 부담스럽다'던 선수가 나중에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다른 구단 고위 관계자도 "B선수는 우선협상기간 전부터 다른 팀과 계약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원하는 액수를 적어라. 무조건 다 주겠다'고 했는데도 통하지 않았다"며 "탬퍼링에 당했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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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처벌에도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을 잡기 힘든 점도 탬퍼링을 부추긴다. 현재 KBO는 규정을 위반한 FA 계약에 대해 엄정한 징계와 제제를 내리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우선 탬퍼링이 적발됐을 시 계약은 무효가 되고, 그 선수와 구단은 영원히 선수 계약을 할 수 없다. 또 해당 구단은 3년 간 1차 지명권이 박탈되고, 해당 임직원은 1년간 직무가 정지된다. 해당 선수 역시 그 해 FA신청 자격이 박탈되고 1년 간 임의탈퇴선수 신분이 된다. 여기에 해당 코칭스태프 역시 1년간 등록이 금지되고, FA 질서를 어지럽히는 언행에 대해서도 KBO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제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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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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