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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스도 마찬가지다. 구단 프런트와 현장간의 긴밀한 소통,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력 운용으로 다른 구단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구단 운영 또한 스마트하다는 평가다. 기존 틀을 깨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잡아끌고,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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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와 다이노스, 두 팀의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퓨처스리그(2군) 연고지를 따로 두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2군'이나 'KIA 타이거즈 2군'이 아닌 화성 히어로즈, 고양 다이노스다. 1군 선수 공급처, 하부 팀이 아니라 연고지 정착을 위한 팀 운영이다. 인구 밀집지역에서 먼 외딴곳에 2군 구장을 두고 훈련 시설 개선에만 신경쓰고 있는 나머지 팀과 다른 행보다.
히어로즈가 기존이 틀을 깨고 변화를 모색한다. 미국 출신 지도자 3명을 영입해 메이저리그식 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뉴욕 양키스 출신 외야수 쉐인 스펜서를 필드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명목상 2군 감독이지만, 유망주를 키우고 잠재력을 이끌어내 미래의 히어로즈를 만드는 역할이다. 히어로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브랜든 나이트가 투수 코디네이터, 지난해 고양 원더스에서 활약했던 데럴 마데이가 투수 인스트럭터로 합류한다. 육성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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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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