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한국과의 개막전 등판이 예상되는 일본 대표팀의 오타니 쇼혜이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타니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 2이닝 3안타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구위는 괜찮았다. 직구와 포크볼이 정규시즌 때와 다르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포츠닛폰 역시 오타니와 마찬가지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소득은 있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날 오타니는 4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5회 2사 2루에서 자신의 송구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연속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그러나 일본은 8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타니의 직구 최고 구속은 156㎞였다. 지난달 10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1스테이지 1차전 등판 이후 26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여전히 묵직한 직구를 자랑했다.
오타니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프리미어12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푸에르토리코와의 평가전에서는 32개의 공을 던졌다.
오타니는 "한국전은 대회 첫 경기이고, 나와 팀 모두에 무척 중요한 경기다. 최상의 몸 상태로 등판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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