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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의 도미니카전 고민 '우익수와 3루수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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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과 3루를 놓고 고민 중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1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구장에서 벌어질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두고 야수 라인업의 두 포지션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0일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컨디션 점검 차원의 훈련을 했다.

김 감독은 "일본전 선발 라인업에서 우익수와 3루수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금 정하지 못했다. 민병헌을 쓸 지 그대로 갈지, 그리고 3루를 그대로 갈지 아니면 바꿀지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일본전 선발 라인업엔 우익수로 손아섭이, 3루수로 허경민이 들어갔다. 민병헌과 황재균이 백업이었다.

김 감독은 도미니카의 선발 투수가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보고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손아섭이 좌완 투수에게도 강하다. 그래서 고민이다. 3루수는 허경민을 그대로 갈지가 고민이다"고 말했다.

다른 포지션과 타순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

김 감독은 도미니카를 분석해보니 타자 중에는 스위치 히트가 유독 많았다고 했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