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팀 적응과 체력이 우선이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대행이 다음 경기부터 정상 출전하는 오세근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대행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를 92대86 승리로 이끌었다. 4연승에 홈 11연승 신기록. 그리고 KCC를 넘어 단독 3위가 됐다.
KGC는 날개를 단다. 14일 서울 삼성 썬더스전부터 징계가 풀린 오세근이 출전 가능하다.
김 감독대행은 경기 후 "시작은 잘 됐는데 중간(3쿼터) 수비가 무너지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했다"고 말하며 "오세근은 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우선이다. 팀플레이 연습도 해야한다. 3일동안 연습 잘해서 팀 적응 잘 하고 게임 체력 올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