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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11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구장에서 벌어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0대1 대승을 거뒀다.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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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이번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표팀에서 야수 중 최고참이다. 이대호는 지금까지 이승엽이 걸어간 길을 차례대로 잘 밟아 따라갔다. 이승엽이 KBO리그를 홈런으로 지배하고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것 처럼 이대호는 KBO리그 최고의 타자가 된 후 일본으로 진출, 올해 재팬시리즈 MVP로 정점을 찍었다. 이대호는 4년간 일본 프로야구에서 A급 활약을 펼쳤다. 한국에 이어 '현미경 야구' 일본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해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대호가 이승엽 보다 홈런에선 뒤지지만 타석에선 더 무서운 면이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굴곡없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리고 최근 메이저리그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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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역대 대표팀에서 4번 보다는 3번 타순에 많이 들어갔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인상적인 홈런을 많이 쳤다.
앞으로 이대호는 이승엽 처럼 길게는 나이 30대 후반까지 대표팀 타선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다음 대회는 2017년 3월 열릴 예정인 WBC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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