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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까진 한심했다. 8일 일본전서 1점도 뽑지 못했던 한국은 이날도 6회까지 상대 선발 페레즈에 단 1안타의 빈공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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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와 이용규 이대호는 지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부터 국제대회 단골 출전자였다.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2013년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만 빼고 계속 국제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정근우는 타율 3할2푼(100타수 32안타)에 28득점, 11타점, 이용규는 85타수 26안타(타율 3할6리)에 29득점, 8타점을 올리며 테이블세터로서 맹활약했고, 이대호는 95타수 35안타(타율 0.368)에 6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국제대회에서도 강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특히 이대호는 매 대회마다 기복없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꾸준함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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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엔 이러한 국가대표 베테랑들과 박병호 나성범 민병헌 오재원 황재균 등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 야수들이 나섰다. 이대호나 정근우 등이 계속 국가대표로 나설 수는 없다. 이들도 언젠가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 경험많은 베테랑들이 끌어줄 때 국대 신인들이 받쳐주며 경험을 쌓으며 성장해야 한국 야구가 국제무대에서 계속 강호로 군림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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