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유아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가 쥬니버앱(안드로이드 버전) 개편을 통해 어린이 전용 동영상 플레이어 앱으로 진화한다. iOS 버전은 11월 중순 개편될 예정이다.
13일 쥬니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 영유아 관련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아이와 부모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놀이와 교육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쥬니버앱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해한 광고나 유료결제가 적용되지 않은 검증된 유아 전용 영상만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한다.
쥬니버앱 개편을 통해 뽀로로,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 영유아들의 인기 동영상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만날 수 있다. 쥬니버앱 홈 메뉴 구조 개편을 통해 추천, 캐릭터, 검색 등 5가지의 기본 메뉴에 따른 편리한 앱 이용이 가능하며, '생활습관 동요' '명작동화 만나요' 등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나눠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적절한 테마를 선택해 아이들에게 동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
쥬니버앱에서는 ▲이어듣기 기능 개선 ▲가로 모드 최적화 배치 등 앱 사용성을 향상시켰으며 이외에도 ▲시간예약 기능 ▲영상 잠금 기능 등 부모의 니즈를 반영한 여러 편리 기능도 다음 버전에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익한 동영상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고, 다양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앱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다 안전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