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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軍부사관음악회 4억 후원…직접 행사 참석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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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이영애가 국군 부사관을 위한 음악회 경비 4억원 전액을 후원했다.

13일 소속사 리어소시에이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영애가 이날 오후 7시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 - 더 히어로스'의 경비를 전액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6·25 전쟁영웅 백선엽 예비역 대장을 비롯해 참전용사 가족 등 4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남진과 박상민, 홍진영 등이 공연을 펼친다.

육군부사관학교는 "나라를 위해 희생했고 현재도 땀을 흘리는 용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는 소식에 이영애가 전 비용을 모두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 관계자는 "이영애가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애는 이전에도 '부사관 음악회'에 수천만원을 기부하 했으며, 지난 8월에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도발로 중상을 당한 두 병사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평소 부사관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방송하는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