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이 연일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열린 KBO리거들을 보도하고 있다. 이번엔 롯데 자이언츠의 교타자 손아섭(27)이다.
롯데 구단은 16일 손아섭을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할 예정이다. 손아섭은 현재 국가대표로 프리미어 12 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시에 머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이 손아섭 기사를 다뤘다. '한국인 외야수 손아섭이 볼티모어에 어울릴까?'라는 제목을 달았고 매우 자세하게 손아섭은 물론이고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소식을 다뤘다.
이 기사의 요지는 이렇다. 손아섭은 젊고 리드오프가 되는 외야수로 출루율이 좋다고 소개했다. 일본인 아오키 노리치카와 비교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오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손아섭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했다. 프로 통산 타율이 3할2푼3리다. KBO리그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다.
아시아 선수 영입에 관심이 많은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 겸 단장이 손아섭에게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했다. 볼티모어는 대만 출신 좌완 천웨인을 영입에 쏠쏠한 재미를 봤다. 윤석민(KIA)도 영입했었다.
이 신문은 손아섭은 물론이고 포스팅 과정이 필요치 않는 김현수(두산) 이대호(소프트뱅크) 오승환(한신)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적었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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