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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은 지난 달 2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의 폭로 과정을 기록한 리얼리티 스릴러 '시티즌포'를 관람할 한국 관객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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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대표하는 시사평론가 이철희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화상 인터뷰는 3000여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영화 '시티즌포'와 스노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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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은 자신의 근황과 추가 폭로 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현재는 지속적으로 러시아에 머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정부간 거래에서 협상카드로 나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유익한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 되었고 이에 자부심도 느낀다. 앞으로 언론인들과 손잡고 지속적으로 NSA 감청 관련 정보를 보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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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은 "인생을 건 자신의 폭로가 전세계적으로 정보인권을 높이는 데에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특권 있는 사람뿐 아니라 힘 없는 사람들도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자유롭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화 '시티즌포'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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