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도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비할 바는 아지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고 있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대회에는 순위에 따른 상금이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일 멕시코를 4대3으로 꺾으면서 조별예선 B조에서 3승1패로 한 경기를 남기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6000만원)를 확보했다. 8강에서 진 5위부터 8위에는 똑같이 2억6000만원이 돌아간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기본적으로 상금의 대부분을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위해 싸워준 선수단에 지급해왔다.
이번 대회 총 상금 규모는 380만달러(약 44억원)다. 8강 토너먼트부터 따먹을 수 있는 상금
액수는 올라간다. 동기부여 차원이다.
8강에서 승리, 4강에 올가면 최소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확보한다.
우승팀에는 최고 100만달러(약 11억7000만원)가 돌아간다. 준우승팀에는 60만달러(약 7억원), 3위팀에는 40만달러(약 4억7000만원)가 주어진다.
한국의 8강부터의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B조 1위는 일본이 4전 전승으로 이미 차지했다. 일본은 8강에서 A조 4위와 싸운다. 14일 현재 A조 4위는 쿠바다.
한국은 현재 B조 2위. 15일 벌어질 미국전에서 승리해야만 2위를 확정하게 된다. 이 경우 한국은 8강에서 A조 3위(14일 현재 대만)와 맞붙게 된다.
한국이 B조 2위를 하면 대진에 따라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과 결승전 이전에 만나지 않는다. B조 3위를 하면 8강을 통과한 후 바로 준결승에서 일본과 만나야 한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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