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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이다. 그는 지난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조별예선 2차전서 선발 등판, 7이닝 4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1실점 호투했다. 5회 선제 1점을 내줬지만 긴 이닝을 버텨준 덕분에 한국이 10대1 역전승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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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그런 어려운 경기를 보란듯이 이겨냈다. 도미니카전 승리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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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이 다시 한국의 이번 대회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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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끝난 KBO리그 포스트시즌에서 니퍼트(두산)와 함께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대체선수로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후 두번째 대표팀 승선이었다.
장원준은 포스트시즌 때의 좋은 감각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는 "좋은 투구 밸런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포스트시즌 때 잘 던졌던 게 도움이 된다"면서 "이제 팬들이 (나를) 큰 경기에 강한 선수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준은 2014시즌을 마치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FA가 된 후 두산 베어스와 84억원(구단 발표)에 계약했다. 장원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두산 구단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입증해보였다. 도미니카전 호투로 김인식 대표팀 감독의 선택도 맞아 떨어진 셈이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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