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모교 응원을 위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사·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결승전 대구상원고와 성남고의 경기가 열렸다. 이 전 감독은 대구상원고 전신인 대구상고 출신으로 이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굵은 빗줄기를 뚫고 직접 응원차 구장을 방문했다.
이 전 감독은 "예선에서 힘들게 이기고 올라온 경기가 있다고 들었다. 결승전까지 왔으니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