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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지난 1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선발승을 거뒀다. 당시 안정된 피칭과 흔들림없는 제구가 일품이었다. 이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과감한 몸쪽공 승부가 빛났다. 투구수가 60개를 넘기면서 다소 제구가 흔들렸다. 대표팀 벤치는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 장원준을 내리고 임창민을 올렸다. 임창민이 쿠바 2번 구리엘에게 적시타를 내줘 장원준은 2실점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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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올해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쿠바를 고첨돔으로 초청한 서울슈퍼시리즈까지 모두 210⅔이닝을 던졌다. 생애 첫 200이닝을 돌파했다. 정규시즌 169⅔이닝,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포스트시즌 26⅔이닝, 슈퍼시리즈 2⅔이닝, 프리미어12 도미니카공화국전 7이닝, 쿠바전 4⅔이닝까지. 페넌트레이스에서 가벼운 팔꿈치 부상을 했지만 긴 시즌을 무사히 치러냈다. 장원준은 내구성을 스스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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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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