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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번 대회 두번째 한국전을 앞두고 '사인 훔치기'까지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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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타선은 첫 상대한 오타니의 160㎞에 육박한 직구와 147㎞에 달하는 포크볼에 기죽었다. 한국 타자들은 "이런 공은 처음이었다"고 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수 차례 오타니와 맞대결했던 이대호(소프트뱅크)도 "오타니의 공이 평소 보다 더 좋았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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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한국이 오타니-시마 배터리의 사인을 훔칠 경우 공의 구질이나 로케이션이 읽히더라도 힘으로 승부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오타니의 힘을 앞세우는 피칭이라면 한국 타자들이 알고도 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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