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 감독이 수원과의 3차례 맞대결이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18일 전북 완주 봉동 전북현대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 시즌 우승의 터닝포인트가 된 경기'를 질문 받았다. 한참을 생각한 최 감독은 "수원과 올 시즌 3차례 맞붙었다. 여기서 2승1무를 했다. 모든 경기가 우리가 1위 수원이 2위였을 때 열린 경기"라고 했다.
전북은 5월 2일 홈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서 수원을 2대0으로 눌렀다. 6월 21일 수원에서 열린 17라운드 원정에서는 2대2로 비겼다. 압권은 7월 26일 열린 23라운드 홈경기였다. 루이스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당시 경기에서 전북은 전반 10분 산토스의 골로 0-1로 끌려가고 있었다. 후반 37분 루이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5분 뒤 이재성이 역전골을 넣었다. 3만여 전주 관중들은 열광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최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말했다"며 "그 고비를 넘겼기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기억에 많이 남는 경기"라고 회상했다.
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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