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의 선택은 이대은(지바 롯데)이었다.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4강전 선발이었다. 김 감독은 18일 "이대은이 선발이다. 투구수는 60개 정도다"라고 했다. 투구수를 60개 정도로 설정한 것은 전력 투구했을 때 구위가 떨어지지 않는 선이 60개라고 봤기 때문이다.
이대은은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보여드려야 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겠다"고 했다.
그는 올 시즌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9승9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했다. 도쿄돔에서 한 차례 등판, 3⅔이닝 3실점(평균자책점 7.36)했다.
'도쿄돔에서 한 차례 등판했는데 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하자, 그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쿄돔에서 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그는 "덕아웃에서 자주 봤다. 펜스가 가깝게 느껴지고, 비거리가 잘 나가는 것은 알고 있다"며 "낮게 낮게 던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안다. 이대은은 "잘 아는 상대들이니까. 내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물론 일본 타자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에는 리그에서 함께 뛰는 선수였지만, 이제는 넘어야 할 타자들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던지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와 선발 맞대결이다. 그는 쿨하게 넘겼다. 이대은은 "우리 타자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마운드에만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대은은 "컨디션은 최고다. 시즌 중반 승수를 쌓을 때만큼의 컨디션이다. 일본 타자는 모두 신경써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말을 하면서 지내는 것이 즐거웠다. 비행기는 약간 피곤했지만"이라고 했다. 도쿄돔=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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