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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이 참가한 대회에서 대표팀의 성적도 훌륭했다.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록했다. 쿠바와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당시 1점차로 앞선 9회 1사 만루에서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병살타로 잡아낸 장면은 아직까지 팬들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 2년전 2013년 WBC 1차 예선 탈락은 옥에티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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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이 정대현을 발탁한 건 풍부한 경험 때문만이 아니다. 선동열 전 KIA 감독(투수코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정대현의 구위를 면밀하게 살핀 후 김 감독에게 적극 추천했다. 대회를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도 정대현의 구위가 투수들 중 가장 좋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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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4시즌 KBO리그 평균자책점이 4.07로 치솟으며 흔들렸다. 타자들이 정대현의 공을 만만하게 보기 시작했다. "이제 정대현도 한물 갔다"는 얘기까지 돌았다. 당시 정대현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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