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구단이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경기도 내 아마야구팀을 초청해 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연고지역 아마야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연고지역 7개 고교 팀을 포함해 고교 10개팀과 중학교 21개팀, 초등학교 16개팀 등 총 47개교 야구팀 감독과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에게는 포수장비 및 글러브, 배트 등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전달됐다.
kt 위즈 김영수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원 장안고 이덕진 감독은 "구단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연고지역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