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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자 골프가 인기가 더 높다. 놀랍게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인기를 견인하는 선수는 다름아닌 한국 선수다. 이 중에서도 이보미(27)는 최고의 인기스타다. 일본 팬들은 이보미를 "보미짱"이라고 부른다. 아이돌 스타 부럽지 않을만큼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뷰 섭외 1순위로 꼽힌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식당에서 만난 주인은 골프 이야기를 꺼내자 이보미의 팬이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보미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골프를 잘 치는데다 얼굴까지 이쁘다. 또 늘 겸손한 모습이라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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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들은 강원도 출신으로 어릴때부터 함께 훈련했던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올해 일본 투어 상금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보미는 이미 달성했다. 더 나아가 이보미는 일본 남녀 골프를 통틀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까지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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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는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확정은 짓지 못한 상태다. 김경태는 같은 날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7027야드)에서 열린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우승컵은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친 미야자토 유사쿠(일본)에게 돌아갔다. 미야자토는 일본여자골프의 간판스타인 미야자토 아이의 오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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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일본)=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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