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사 새 별명 기분 좋다."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훈련소에 입소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일정을 마친 오재원은 22일 하루의 짧은 휴식 후 23일 충남 세종시에 위치한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오재원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게 됐고,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특히, 오재원은 이번 프리미어12 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경기 막판 결정적인 안타로 역전 찬스를 만들며 '오열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게 됐다.
오재원은 "일본전이 사실상 결승전 분위기였다. 준결승전 승리 후 긴장이 풀렸는데, 선수들이 집중해 우승까지 일궈내 기쁘다. '오열사'라는 별명까지 생겨 더욱 기뻤다"고 말하며 "처음 국가대표로 경기에 나서보니 애국가가 나올 때부터 가슴이 뜨거워지더라. 앞으로 또 이런 느낌을 받기 위해서라도 야구,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4주 훈련이지만 성실하게 받겠다. 포스트시즌, 프리미어12까지 이어져 피곤하긴 하지만 무탈하게 잘 훈련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세종=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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