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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LG가 당장 전력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건 FA 시장과 2차 드래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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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외부 FA 영입을 바라보는 자세는 관망세다. LG가 마지막으로 타팀 FA를 영입한 게 2012년말 불펜 정현욱이었다. LG가 지난해 FA 장원준(좌완 선발)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원준은 두산 베어스와 계약(4년 총액 84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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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최상 전력 업그레이드 시나리오는 '화수분' 시스템이다. 유망주들이 LG 울타리 내에서 잠재력을 터트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2의 박병호(LG에서 넥센을 거쳐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둠)' 같은 사례를 막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LG 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 젊고 재능있는 선수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팀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라면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동안 인정에 끌렸다면 이제부터는 좀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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