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을 품은 kt, 내년 시즌 더욱 강력한 다크호스가 된다?
kt가 뜻밖의 전력 보강을 했다. 27일 열린 프로야구 2차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즉시 전력감인 LG 트윈스 베테랑 우익수 이진영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올시즌 최하위로 2차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t는 LG가 40인 보호선수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진영을 주저없이 지명했다.
올해 1군 첫 시즌을 경험한 kt는 내년 시즌 강력한 가을야구 다크호스다. 선배 NC 다이노스가 그랬던 것처럼, 두 번째 시즌 가을야구 돌풍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FA 선수, 새 외국인 선수 영입 등 대대적 전력 보강에 나선 가운데 이진영까지 얻어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이진영의 가세는 kt에 큰 힘이 될 전망. kt는 외야 자원은 많지만, 확실하게 주전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 조범현 감독을 머리 아프게 했었다. 하지만 이진영의 가세로 외야 라인 경쟁 구도가 더욱 심화됐다. 기존 이대형-오정복-김사연-하준호 등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타선에도 힘이 될 전망. 전성기 기량만큼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아직 3할을 때릴 능력이 있다. 특히, 이진영은 찬스에서 해결 능력이 좋다. 중심 타선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진영이 6번 타순 정도에 배치된다면 kt 타선의 짜임새가 배가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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