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의 팀 동료였던 왼손 투수 J.A. 햅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옮겼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FA인 햅과 3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햅은 올해 시애틀에서 21경기에 등판해 4승6패, 평균자책점 4.61에 그쳤으나 8월 피츠버그로 이적한 이후 11경기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했다. 피츠버그에 온 이후 투구폼 교정이 효과를 본 것.
피츠버그는 햅과 재계약을 원했으나 토론토의 베팅에 밀렸다.
200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던 햅은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9년 처음으로 12승으로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2012년 10승, 2014년 11승 등 4시즌 동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2010년 휴스턴으로 이적한 햅은 2012년 토론토에 다시 둥지를 틀었고, 올해 시애틀로 옮기기까지 토론토에서 2년반 동안 생활했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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