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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전교2등' 엄친딸이자 성적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권수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미국 명문대를 목표로 자사고인 세빛고에 진학, '스펙'을 쌓기 위해 응원부 '백호'에 가입했던 권수아가 치어리딩 학교스포츠클럽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 마음을 여는 스토리, '오늘의 나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는 입시지옥에 찌든 청소년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채수빈은 11월 초, 세종특별자치시의 도담동 주민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된 '치어리딩 스포츠클럽 예선대회'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후 상기된 얼굴로 인터뷰에 응했다. 여리여리한 그녀가 몸사리지 않고 치어리딩 스턴트 연기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치어리딩의 꽃, '플라이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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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은 "학교 다닐 때 체육을 굉장히 못했다"고 실토했다. "체육을 못했었는데, 치어리딩은 할수록 정말 재밌더라"고 했다. "치어리딩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취미다. 열심히 하다보면 짜릿한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종목"이라고 여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다.
세종=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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