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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폴 몰리터 감독은 최근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라인업에 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몰리터 감독은 "마우어를 하위타선으로 내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올 한 해 그가 우리 라인업에서 얼마나 잘 어울렸는지를 보라. 여전히 그의 타순은 상위 타선 근처(near the top)"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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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자리에는 올해 뛰어난 장타력을 과시한 신예 미구엘 사노가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사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80경기에서 18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풀타임을 뛴다면 30~40홈런은 거뜬히 칠 수 있는 파워를 보유한 거포로 평가받고 있다. 미네소타가 키우고 있는 차세대 중심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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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병호는 1루수 미트는 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명타자가 유력하다. 신문은 이날 박병호의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미네소타 1루수는 마우어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박병호는 올해 사노가 맡았던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 사노는 내년 시즌 우익수로 자리를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이미 "지명타자로 뛰어도 상관없다. 수비를 하는게 좋기는 하지만 팀에서 결정하는대로 뛰어야 한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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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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