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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4년만에 한신에 복귀한 후지카와는 마무리가 아닌 선발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친 후지카와지만, 2013년에 수술한 오른쪽 팔꿈치가 부담스럽다. 한신 구단은 등판 간격이 긴 선발 투수로 활용할 생각이었다. 팔꿈치 상태를 감안한 구상이었지만, 오승환의 팀 잔류를 어느 정도 전제로 한 결정이었다. 그런데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이 멀어지면서 대안을 생각해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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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한신에 입단한 후지카와는 2012년까지 562경기에 등판해 42승25패220세이브102홀드,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한시즌 최다인 46세이브를 올렸고, 두 차례 센트럴리그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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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는 지난달 한신과 2년간 총액 4억엔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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