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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30일 4년 총액 60억원 조건에 롯데 행을 결정했다. 계약금 32억원에 연봉이 7억원이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손승락은 올해까지 382경기에서 177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오승환과 마무리 경쟁을 했던 특급 소방수다. 다만 올 시즌에는 직구나 결정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조금 부진했다. 하지만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세이브 타이틀을 세 번이나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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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공식적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서도 후배들을 걱정했다. 6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5 행복더하기 자선 야구대회. 손승락은 "넥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일당백을 해 주시던 팬이었다"며 "그런 사랑을 받고 야구를 했다. 미안한 마음부터 든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 후배들 잘 부탁한다. 우리 동생들이 칭찬을 많이 하면 성장할 자질을 갖고 있다"면서 몇 차례나 비슷한 말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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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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